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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잠언가9

가장 좋은 재산은 무엇인가 재산이 얼마나 되십니까?누군가 그렇게 물으면 사람들은 보통 집값부터 계산한다.통장 잔고를 떠올리고,주식을 생각하고,부동산 시세를 계산한다.틀린 것은 아니다.분명 그것도 재산이다.하지만 인생을 오래 관찰하다 보면조금 다른 질문이 떠오른다.정말 그것이 가장 좋은 재산일까.사람들은 재산을 숫자로 계산한다어릴 때는 부자가 되면 걱정이 없어질 줄 알았다.월급을 받으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집을 사면 안정될 줄 알았다.노후 자금이 준비되면 평안해질 줄 알았다.그런데 세상에는돈 걱정 없는 사람도 걱정이 있다.집이 여러 채인 사람도 잠을 설친다.자산이 수십억인 사람도 불안해한다.그 모습을 보면서 깨닫게 된다.재산과 평안은 같은 단어가 아니라는 것을.가장 먼저 잃는 재산병원에서 가장 자주 보게 되는 장면이 있다.건강을 잃.. 2026. 6. 23.
인생은 운인가 선택인가 살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저 사람은 운이 좋았어."사업에 성공한 사람을 보면서도,좋은 배우자를 만난 사람을 보면서도,좋은 직장에 들어간 사람을 보면서도,사람들은 말한다."결국 인생은 운이야."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우리는 어디서 태어날지 선택하지 못했다.어떤 부모를 만날지 선택하지 못했다.어떤 시대를 살아갈지도 선택하지 못했다.누군가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고,누군가는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난다.누군가는 건강한 몸을 가지고 태어나고,누군가는 평생 질병과 싸우며 살아간다.인생에는 분명 운이라는 요소가 존재한다.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현실을 부정하는 일이다.하지만 여기서 질문이 생긴다.정말 인생이 운이라면,왜 같은 환경에서도 전혀 다른 인생이 만들어질까?같은 비를 맞아도 다른 열매가 열린다비가 내린다.. 2026. 6. 22.
우리는 왜 불행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까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꺼야살다 보면 이상한 확신이 하나 있다.나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사고 뉴스를 보면서도 그렇고,중병 이야기를 들어도 그렇고,갑작스러운 실직 이야기를 들어도 그렇다.우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안타까워한다.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이렇게 생각한다."안타깝네."그리고 이어서 생각한다."그래도 내 이야기는 아니야."그런데 인생은 종종 그 착각을 조용히 무너뜨린다.불행은 늘 다른 사람 집 초인종부터 누른다불행은 참 예의가 없다.예약도 하지 않는다.문자도 보내지 않는다.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불행해질 가능성을 실제보다 낮게 평가한다.이를 심리학에서는 낙관성 편향이라고 부른다.쉽게 말하면 이런 것이다."교통사고는 남이 난다.""암은 남이 걸린다."".. 2026.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