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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떠버린 사람들

by iamyourlifeguardian 2026. 6. 8.

공중에 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록

어린 시절부터 나는 공중에 떠 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무너지는 가정.

질병 앞에서 속수무책인 사람들.

가난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아이들.

갑작스러운 사고와 실패로 삶의 기반을 잃어버린 사람들.

그들 곁에는 언제나 위로의 말이 있었습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잘 될 것입니다."

그 말들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말보다 손이 필요했습니다.

위로보다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목회자로 살아왔습니다.

교회와 병원, 시골과 도시의 다양한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이 무너지는 순간에는 거의 언제나 현실적인 문제가 함께 있다는 것을.

질병, 노후, 돌봄, 실직, 교육비, 생활비. 믿음만이 아니라 삶을 지탱할 준비와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회복지를 배우고, 보험을 공부하고, 생애설계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의 삶이 무너질 때 그저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 블로그는 그 기록입니다.

말이 닿지 않는 곳에 손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 한 사람의, 느리지만 진심 어린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