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역할3 부모는 언제까지 부모여야 하는가 세상에는 끝나는 일이 많다.학교도 졸업한다.직장도 은퇴한다.운동선수도 은퇴한다.심지어 대통령도 임기가 있다.그런데 이상하게도부모라는 직업은 퇴직 시기가 없다.그래서 가끔 궁금해진다.부모는 언제까지 부모여야 할까.아이가 초등학생일 때까지일까.대학을 졸업할 때까지일까.결혼할 때까지일까.아니면 부모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일까.부모는 아이를 키우지만사실은 놓아주는 법을 배우는 사람이다많은 사람들이 부모의 역할을"잘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물론 맞는 말이다.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부모는 아이를 품에 안는 법도 배워야 하지만,손을 놓는 법도 배워야 한다.생각해 보면 부모의 삶은 이상하다.태어날 때는 안아준다.걷기 시작하면 조금 떨어진다.학교에 가면 더 멀어진다.결혼하면 또 멀어진다.부모의 역할은 가까워지는.. 2026. 6. 27. 좋은 부모란 무엇인가 아이를 낳으면 부모가 된다.그런데 부모가 된다고 해서곧바로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운전면허는 시험이라도 본다.요리도 배운다.심지어 커피 한 잔을 만드는 일에도 교육이 있다.그런데 부모는 다르다.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데도준비 없이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부모는 직업이 아니라평생 배우는 과정인지도 모른다.부모는 처음부터 부모가 아니다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를 떠올려 보자.아이는 처음 아기가 된다.부모도 처음 부모가 된다.아이만 초보가 아니다.부모도 초보다.그런데 이상하게도 부모는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실수하면 안 되고,흔들리면 안 되고,언제나 정답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솔직히 말하면부모도 사람이다.가끔은 길을 잃는다.가끔은 화를 낸다.가끔은 후회한다.좋은 부모는 실수하.. 2026. 6. 27.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결국 남는 것은 무엇일까부모가 되면 한 가지 질문을 하게 된다."나는 아이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좋은 대학일까.좋은 직장일까.집 한 채일까.충분한 유산일까.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평생을 살아간다.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일한다.더 많은 것을 남겨 주기 위해 애쓴다.그 마음은 아름답다.하지만 어느 순간 이런 질문도 필요하다.정말 자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부모는 본능적으로 남기고 싶어 한다흥미로운 것은 인간이 원래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존재라는 점이다.우리는 자신만을 위해 살지 않는다.자녀를 생각한다.손주를 생각한다.미래 세대를 생각한다.그래서 부모는 늘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 한다.문제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이다.돈은 중요하다먼저 인정해야 할 것이 있다.돈은 중요하다.현실은 아.. 2026.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