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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설계5

내 집에서 나이 들 수 있을까 끝까지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노후 설계 수업"나는 마지막까지 내 집에서 살 수 있을까?"많은 사람들이 노후를 준비한다고 말한다.국민연금을 낸다.퇴직연금을 준비한다.보험을 가입한다.집을 산다.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은 놓치고 있다."나는 어디에서 늙어갈 것인가?""누가 나를 돌볼 것인가?""내가 원하는 삶의 마지막 모습은 무엇인가?"박한슬의 《내 집에서 나이 들 수 있을까》는 노후를 돈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문제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노후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사람들은 노후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노후는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어느 순간 계단이 힘들어진다.어느 순간 운전이 부담스럽다.어느 순간 병원에 가는 횟수가 늘어난다.그리고 어느 순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진다... 2026. 7. 1.
사회복지 현장에서 만난 대한민국의 미래 "노인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사회복지 현장에서 노인복지를 공부하면서 가장 먼저 깨달은 사실이다.사람들은 노인을 이야기할 때 마치 다른 종족을 이야기하듯 말한다."나중에 늙으면...""은퇴하면...""연금 받을 나이가 되면..."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상하다.지금의 노인은 과거의 청년이다.그리고 지금의 청년도 미래의 노인이다.우리는 모두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다만 아직 도착하지 않았을 뿐이다.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고 있다한국은 역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2000년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어서며"고령화사회"가 되었다.2017년14%를 넘어서며"고령사회"가 되었다.그리고 2024년20%를 넘어서며"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놀라운 것은 앞으로다.2030.. 2026. 6. 30.
간병보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병원에서 가장 많이 무너지는 것은 건강이 아니라 가족이었다병원에서 오랫동안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된다.사람들은 암보다 더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뇌출혈도 아니다.심근경색도 아니다.의외로 그것은"간병"이다.어느 날 갑자기 쓰러진 남편.수술은 성공했다.생명은 건졌다.의사는 말했다."이제 재활하셔야 합니다."가족들은 안도의 한숨을 쉰다.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 다음부터 시작된다.누가 병실을 지킬 것인가.누가 식사를 챙길 것인가.누가 대소변을 도울 것인가.누가 밤을 새울 것인가.병은 한 사람에게 왔는데고통은 가족 전체에게 퍼진다.그리고 많은 경우가족을 무너뜨리는 것은 병원비보다간병비다.간병 파산이라는 말이 생긴 이유2026년 현재간병인 비용은 하루 12만~15만 원 수준까지 올라갔다.한 달이면3.. 2026. 6. 25.
왜 사람들은 노후를 준비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이상한 존재다.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들으면 우산을 챙긴다.겨울이 온다는 것을 알면 두꺼운 옷을 꺼낸다.배터리가 10% 남으면 충전기를 찾는다.그런데 이상하게도,노후가 온다는 사실은 알면서 준비하지 않는다.사실 노후만큼 확실한 미래도 없다.누구나 늙는다.누구나 체력이 떨어진다.누구나 언젠가는 일을 그만두게 된다.그런데도 사람들은 노후를 마치 남의 이야기처럼 생각한다.왜 그럴까.사람은 늙는 자신을 상상하지 못한다어릴 때는 마흔 살이 아주 늙은 사람처럼 보였다.스무 살이 되니 마흔은 아직 젊어 보였다.마흔이 되니 육십도 그렇게 멀지 않아 보인다.신기한 것은나이는 먹는데 마음은 그대로라는 사실이다.몸은 변하는데생각은 여전히 젊은 날에 머물러 있다.그래서 사람은 자신의 노년을 현실적으로 상상하지 못한.. 2026. 6. 22.
준비하지 못한 노후는 누구의 책임인가 우리는 왜 노후를 생각하면서도 준비하지 않을까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종종 이런 말을 듣는다."이렇게 오래 살 줄 몰랐어요.""노후 준비를 좀 할 걸 그랬어요.""젊을 때는 노후가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습니다."그 말을 들을 때마다 한 가지 생각이 든다.노후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수십 년 전부터 조금씩 다가오고 있었다.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은 준비하지 못했을까.그리고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노후는 생각보다 먼 미래가 아니다젊을 때는 노후가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20대는 60대가 상상되지 않는다.30대는 은퇴를 현실로 느끼지 못한다.40대도 아직 시간이 많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다.계절이 바뀌듯 인생도 어느새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문제는.. 2026.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