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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세계관3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건물을 지키는 곳인가, 사람을 세우는 곳인가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사람들은 다양한 생각을 한다.누군가는 예배를 떠올린다.누군가는 목사를 떠올린다.누군가는 봉사와 선교를 떠올린다.또 누군가는 실망했던 기억을 떠올린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우리는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을 자주 놓친다.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어쩌면 이 질문은교회만을 향한 질문이 아니라신앙을 가진 모든 사람을 향한 질문인지도 모른다.교회는 원래 사람으로 시작되었다처음부터 교회가 건물이었던 것은 아니다.교회는 사람들의 모임이었다.함께 배우고,함께 기도하고,함께 울고,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였다.그들에게 교회는 장소가 아니라 관계였다.프로그램이 아니라 삶이었다.그래서 교회의 본질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무너진다병원에.. 2026. 6. 17.
믿음만으로 충분한가 믿음과 준비 사이에서살다 보면 종종 이런 말을 듣는다."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텐데 뭘 그렇게 걱정하나요.""믿음이 있으면 괜찮습니다.""기도하면 다 됩니다."물론 믿음은 중요하다.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다.하지만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정말 믿음만으로 충분할까.아니면 믿음과 함께 필요한 것이 있는 걸까.인간은 믿고 싶어 한다인간은 원래 믿는 존재다.종교가 없는 사람도 무언가를 믿는다.자신의 능력을 믿는다.회사를 믿는다.국가를 믿는다.과학을 믿는다.투자를 믿는다.미래를 믿는다.우리는 모두 믿음 위에서 살아간다.문제는 무엇을 믿는가가 아니라어떻게 믿는가이다.믿음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가끔 사람들은 믿음을 현실 도피와 혼동한다.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다.농부는 하나님을 믿는다.. 2026. 6. 16.
믿음 좋은 사람은 왜 돈 이야기를 어려워할까 돈 이야기를 하면 왠지 믿음이 부족한 것 같았다교회 안에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사람들을 만나보면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다.기도 이야기는 편하게 한다.봉사 이야기도 한다.말씀 이야기도 한다.그런데 돈 이야기가 나오면 갑자기 조심스러워진다.어떤 사람은 돈 이야기를 세속적이라고 생각한다.어떤 사람은 재테크를 탐욕과 연결한다.어떤 사람은 보험이나 노후 준비 이야기를 하면 믿음 없는 사람처럼 보일까 걱정한다.그래서 묻고 싶다.정말 믿음 좋은 사람은 돈 이야기를 하지 않아야 하는 걸까.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사람들은 종종 말한다."돈이 전부는 아니잖아요."맞는 말이다.돈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하지만 흥미로운 것은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병원비가 걱정되면 잠을 못 자고,자녀 교육비를 고민하고,노후.. 2026.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