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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사랑2

욕망의 진화 우리는 왜 사랑하고, 질투하고, 상처받는가사람을 오래 만나면 이상한 생각이 든다.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것은 경제도 아니고 정치도 아니다.사람이다.병원에서도 사람을 만나고,교회에서도 사람을 만나고,복지 현장에서도 사람을 만난다.사람들은 서로 사랑한다고 말한다.그런데 서로를 가장 많이 아프게 하는 것도 사람이다.사랑 때문에 울고,질투 때문에 무너지고,외로움 때문에 길을 잃는다.가끔은 이런 질문이 생긴다."도대체 인간은 왜 이렇게 만들어졌을까?"오늘 소개하는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답하려고 시도한 책이다.데이비드 버스의 《욕망의 진화》.이 책은 인간의 사랑과 결혼, 질투와 배신, 욕망과 선택을 진화심리학이라는 렌즈로 분석한다.읽고 나면 사람을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진다.이 책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많은 사람이 제.. 2026. 6. 30.
사랑은 선택인가 감정인가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물어보면 대개 이렇게 말한다."그냥 좋았어요."왜 좋은지 설명은 어렵다.어느 순간 자꾸 생각나고,목소리를 듣고 싶고,함께 있고 싶어진다.사랑은 분명 감정처럼 보인다.그런데 결혼 30년 차 부부에게 같은 질문을 해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좋아서 산 게 아니라 같이 살다 보니 좋아졌어요."갑자기 사랑이 철학이 된다.도대체 사랑은 무엇일까.감정일까.선택일까.사랑은 시작할 때 감정이다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려 보자.사랑은 계획되지 않는다.회의하다가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엑셀 파일을 보다가 사랑에 빠지는 경우도 드물다.사랑은 대체로 예상 없이 찾아온다.그래서 사람들은 사랑을 감정이라고 말한다.설레고,그립고,보고 싶고,함께 있으면 즐겁다.이 시기의 사랑은 마치 봄과 같다.별다른 노력 없이도 꽃.. 2026. 6. 28.